🇰🇷 ofor | 서울 연남동 오포르 방문 후기 | Seoul, Korea |

---

ofor 💎

오포르란?

오포르는 오브제를 통해 감정을 상기하고, 간직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제안하며 그 감정과 이야기가 심장 가까이에 머무를 수 있도록 감정과 이야기를 담은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곳이에요.

 

'감정 조제'를 통해 직접 감정을 선택해서 액세서리를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다양한 액세서리를 판매하기도 하니 가볍게 방문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자세한 정보는 오포르 홈페이지에 나타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ofor.love/emotionprescription

감정 조제 | 오포르 ofor

 

가는 길 🚶‍♀️

홍대입구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있고 연트럴 파크와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어요! 

 

매장 둘러보기👀

처음 매장에 들어서면 감성적인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요🤗. 위 사진 속 제품들은 완제품 형식이고 이 제품들도 하나같이 다 예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그려진 펜던트 목걸이도 굉장히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그림이 그려진 펜던트 목걸이가 많았는데 다양한 감성의 그림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발달장애 아티스트 박길호 작가님과의 콜라보 제품 또한 굉장히 아름답고 의미 있다고 느꼈어요.

 

직접 원석과 체인을 선택해서 만드는 '감정 조제' 공간이에요💎. 오포르의 색깔이 묻어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감정과 그 감정에 맞는 원석을 통해 나만의 액세서리를 만드는 것이 흥미로웠어요. 

 

감정 조제 방법 📜

1️⃣ Pick-Up 존에서 체크리스트와 펜을 챙긴다

위 사진 속 체크리스트와 볼펜을 들고 본인의 이름을 적으시면 됩니다. 이 체크리스트는 주문서이기도 해요📜.

 

2️⃣ Sample 존에서 체인과 원석을 둘러보며, 나만의 조제 조합을 고민한다.  

체인은 [써지컬 얇은 체인 / 써지컬 실키 체인 / 써지컬 베이직 체인 / 써지컬 감정의 숲 / 폴리에스테르(블랙/아이보리) / silver925 얇은 체인 / silver925 실키 체인 / 믹스 / 자수정 / 담수진주 / 오닉스 / 호안석 / 래브라도라이트 / 자개 / 이글아이]를 선택할 수 있어요😊.

 

원석은 위 사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랑 / 영감 / 안정 / 풍족 / 정화 / 평화 / 용기 / 건강 / 포근 / 행복 / 자존감 / 믿음 / 새벽 1시 등 다양한 감정에 해당하는 원석들이 있어요. 같은 감정에도 다른 종류의 원석이 있으니 감정을 고르고 마음에 드는 색상의 원석을 고르시면 됩니다. 사진 속 원석 중 조금 큰 것은 50g이고 작은 것은 30g이에요.

원석 위쪽에 체인이 걸려있으니 직접 체인에 원석을 끼워보시면서 마음에 드는 조합을 찾으시면 됩니다🤗.

 

3️⃣ Select 존의 오른편에서 나무 그릇과 집게/스푼을 픽업해주세요.

Sample존에서 원석을 고르셨으면 왼쪽의 Select존으로 이동해주세요. 원석은 손에 닿으면 변색될 수 있으니 옆에 준비된 나무 그릇과 집게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4️⃣ 병에 들어있는 원석을 나무집게로 꺼내 나무 그릇에 담는다.

병 표면에는 원석의 이름과 무게가 기입되어 있어요. 앞서 골랐던 원석을 꺼내 그릇에 담아줍니다. 병에 담긴 원석은 모두 같은 색상과 무늬가 아닌 조금씩 다른 형태예요. 이게 바로 원석의 매력이 아닐까요😏? 이 과정을 통해 훨씬 더 '나만의 목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5️⃣ 고르신 원석 조합, 체인 이름을 체크리스트에 표기한다.

나무 그릇에 담은 원석의 이름과 무게는 병에 적혀있으니 해당 조합을 체크리스트에 표기하시면 됩니다. 체인은 Sample존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저는 체인은 폴리에스테르 블랙으로 선택하고 50cm의 길이로 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원석은 건강과 행복의 그레이 아게이트 50g, 용기의 오팔 라이트 30g을 선택했어요. 

 

6️⃣ 원석이 담긴 그릇, 체크리스트를 조제실로 건넨다.

조제실의 직원분께 건네시고 바로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결제 후에는 액세서리를 담아갈 봉투를 직접 제작할지 기본 포장을 이용할지를 물어보세요. 액세서리 제작 시간이 조금 걸리기도 하고 저희는 더 많은 추억을 쌓고자 봉투를 직접 제작하기로 했어요.

 

포장 봉투 꾸미기 ✉

입구 왼편에 봉투를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날짜, 알파벳, 특수기호 도장과 오일 파스텔, 마스킹 테이프, 실, 스티커 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요즘 유행하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를 하는 기분이었어요. 사실 다꾸를 한 번도 안 해보기도 했고 미적 감각이 없어서 예쁘게 꾸미지는 못했지만 색다른 시간이었어요🤭.

 

액세서리 완성 ✨

저와 남자 친구 둘 다 끈의 길이를 조절하기도 했고 저희 앞에 한 분이 계셨기도 해서 그런지 30분 정도가 걸렸어요.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고 느꼈습니다😣. 약 봉투 같이 생긴 봉투에 원석이 들어있고 체인은 따로 포장되어 있었어요. 체인은 폴리에스테르 블랙으로 14,000원이고 원석은 그레이 아게이트 50g 4,500원, 오팔 라이트 30g 4,000원으로 해서 총 22,500원입니다. 무형의 존재인 감정을 오브제인 원석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과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 내가 원하는 감정을 지닐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색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려요🤗.

---

서울 연남동 이색 데이트 코스 'ofor'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 ofor 홈페이지

오포르 ofor

 

 

✅ ofor 위치

오포르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