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박 8일 방콕 자유여행 | Day 3 #1 싸얌 파라곤 | Bangkok, Thailand |
DAY3 #1
만다린 호텔 → 싸얌 파라곤 🚕 (70밧)
방콕 여행 셋째 날! 싸얌 파라곤을 가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려고 했으나 비가 엄청나게 쏟아부어서 택시를 타고 갔어요☔. Bolt앱으로 부르려고 했는데 비 때문인지 택시가 잡히질 않더라고요. 호텔 측에 택시를 불러 달라고 해서 타고 갔습니다. Bolt에는 택시 요금이 나와 있어 덜 불안한데 그냥 잡아서 탄 택시라 그런지 요금 사기당할까 조금 무섭더라고요. 하지만 호텔에서 불러 준 택시라 그런지 사기는 없었습니다! 외국만 나가면 생기는 불신 주의(?)😋. 태국은 우기지만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씨는 아니에요. 비가 미친 듯이 쏟아지다가도 한두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쨍쨍한 맑은 날씨로 돌아간답니다. 하지만 습도는 항상 높아요😂. 저는 6박 8일 중 이때만 비의 영향을 받았어요. 제가 날씨 요정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비를 한 방울도 안 맞았답니다😆.
Siam Paragon (สยามพารากอน) 🏬
싸얌 파라곤은 방콕의 대형 복합 쇼핑몰이에요. 낮에는 너무 더워서 주로 쇼핑몰 위주로 구경했어요. 싸얌 파라곤에서 유명한 고메 마켓을 구경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Gourmet Eats로 향했어요🚶♀️. 싸얌 파라곤의 푸드코트에는 팁 싸마이가 입점해있어 팁 싸마이를 먹으러 갔답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왼쪽 사진과 같은 푸드코트가 나옵니다. 여기서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각 식당에서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이 아닌 카운터에서 금액을 지불하고 카드를 받아 각 식당에서 그 카드로 결제하는 것입니다. 카드 하나 당 500밧까지 가능해서 저희는 700밧을 충전하고 카드를 2개 받았어요💳. 남은 금액은 다시 카운터로 가서 카드를 돌려주면 받을 수 있어요.
팁 싸마이 🍜 (607밧)
방콕에서 제일 먹어보고 싶었던 팁 싸마이! 팁 싸마이의 팟타이는 계란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계란을 찢어서 펼치고 왼쪽 접시에 있는 채소들을 넣은 후 설탕, 고춧가루, 땅콩가루, 라임을 취향 껏 넣어 섞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땅콩 가루와 신 맛을 싫어해서 땅콩 가루와 라임을 넣지 않고 먹었는데도 맛있었어요. 팟타이의 면이 주황색인 것도 시각적으로 매력 있고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팟타이만큼이나 오렌지주스가 맛있다고 해서 큰 병으로 시켰어요. 진짜 팟타이보다 오렌지주스가 더 맛있더라고요. 오렌지 알갱이도 씹히면서 달달하고 상큼한 오렌지 주스였어요. 입에 거슬리는 느낌 없는 맛있는 오렌지주스입니다. 꼭 큰 병으로 시켜 드세요🍊!
팟타이 하나로는 배가 차지 않을 것 같아서 카드에 돈도 남았겠다 팁 싸마이 주문 후 다른 식당을 둘러봤어요. 그러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무껍이 얹어진 계란 볶음면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태국어를 읽지 못해서 식당 이름은 모르지만 푸드코트 왼쪽 끝에 있는 식당이에요! 빨간 간판이 눈에 띄는 식당입니다. 계란면과 튀긴 돼지고기 껍질의 식감이 정말 맛있었던 식당이에요. 이제껏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느낀 음식입니다👍. 팁 싸마이를 먹기 전에 배가 한껏 고픈 상태로 먹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어요. 달달한 데리야끼 간장 소스 맛이 환상적인 볶음면이에요. 옆에 있는 국은 고수가 들어간 갈비탕 맛으로 저는 향 때문에 먹지 못했지만 남자 친구는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DQ (Dairy Queen) 🍦 (1컵 59밧)
후식으로 DQ의 오레오 쿠키 블리자드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사진 속 사이즈는 L 사이즈로 한 컵에 59밧이었어요. 사이즈는 S, M, L가 있습니다. 무중력 아이스크림이라고 유명한 곳이어서 그런지 아이스크림을 건네주시기 전에 한번 뒤집어서 안 떨어지는 것을 보여주고 주시더라고요. 신기했어요! 오레오 쿠키 블리자드의 맛은 롯데리아의 오레오 토네이도 맛과 비슷하지만, 무작정 달기만 한 것이 아니라 우유맛도 나고 적당히 달면서 오레오가 바삭바삭 씹히는 맛이었어요🥛🍪.
NAPAR Massage (1인 300밧) 🧘♀️
싸얌 파라곤에서 한국인에게 유명한 마사지 샵에 갔어요. 한국인 방문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메뉴판에 한국어가 적혀있더라고요. 저희는 타이 마사지 1시간을 선택했어요. 2시간은 많고 30분은 적은 느낌... 아시죠?😏 사실 처음으로 갔던 마사지샵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타이 마사지는 안 받으려고 했는데😥 매일 너무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온 몸이 아파서 타이 마사지를 받았어요. 그 마사지 샵과 다르게 여기는 일행이라고 하니 나란히 놓인 침대로 안내해주시고 사이의 커튼도 반쯤 열어주셔서 더욱 안심이었답니다. 마사지사 분이 간단한 한국말을 하셔서 확실히 한국인이 많이 찾는 마사지 샵이구나 싶었어요. 중간중간 서툰 한국어로 '괜찮아요?'라고 하는데 너무 귀여우셨습니다. 싸얌 파라곤 근처의 마사지 샵을 찾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리는 마사지 맛집이에요👍!
망고 탱고(Mango Tango) 🥭 (1컵 120밧)
태국에 왔으면 망고탱고는 먹어 봐야죠! MangoTango라고 크게 적혀있는 간판과 눈에 띄는 조형물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카페 내부에는 현지인은 보기 힘들었어요. 아무래도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기도 하고 현지인들은 망고를 이 가격에 사 먹지 않을 것 같아요😂. 망고탱고의 망고 밥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저희는 망고에... 밥...? 도전해보고 싶지 않았어요😣. 저희는 망고 스무디를 선택하고 Take away로 요청했어요🥤. Take out이라고 하는 한국에 비해 태국은 Take away라고 합니다. 망고 인간과 인증샷까지 야무지게 찍고 한입 먹어봤는데 달달한 망고 요거트 스무디 맛이었어요. 달콤한 맛이 강하고 아주 조금 새콤한 맛이 있었어요. 동그랗게 잘린 수박과 망고가 들어있는데 수박은 그저 그랬고 망고는 맛있었어요🥭.
이상 < 싸얌 파라곤 → 팁싸마이 → Dairy Queen → NAPAR massage → Mango Tango → 살라 라타나코신 루프탑 바 >의 여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 싸얌 파라곤
싸얌 파라곤 · 991 Rama I Rd,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 ·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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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go Tango
Mango Tango · สยามสแควร์, ซอย 3, Pathum Wan,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10330 태국
★★★★☆ · 디저트 전문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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